운동한지 한 달이 되었다. 하루 한 끼 식단 또한 한 달이 된 것이다. 몸무게 81 Kg. 한 달 만에 무려 17 Kg을 감량하였다. 부작용은 거의 없다. 스테미너가 조금 약해진 정도인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차차 적응되어 몸 상태에 맞게 끌어 올려질 것이다.
그리고 잊고 있었는데 무릎 통증이 사라졌다. 체중 감량이 무릎에 부담되는 하중을 덜어낸 것이다. 그렇다고 아직 달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더 빼야 된다. 최종 목표 75 Kg.
이제 한 끼 식단에서 두 끼 식단으로 한 끼를 늘려 아침 식사를 추가할 것이다. 한 달 동안 엄청난 감량을 했으니 시간을 두고 체력적으로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리하여 이후 10 일 정도 81~2 Kg에서 정체기가 생겼다. 조금 답답했지만 지금까지 해온 것으로도 큰 성과를 거둔 것이다. 그러나 확실한 마무리가 필요했다. 방심하지 않고 운동 강도를 더 높였다. 일단 80 Kg 대가 뚫리면 감량이 다시 가속될 것 같았다.
탁구 게임 또한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 게임 전 몸 풀기를 할 때 포핸드, 백핸드에 더하여 커트 랠리를 추가해 익숙할 수 있도록 연습하였다. 또한 공이 조금만 뜨면 스매시를 할 수 있도록 나만의 타격 포인트를 형성하는 등 강한 공격수가 되기 위해 나날이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이제 게임도 재밌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 탁구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탁구 에세이] 11. 다이소 메꿈이 (0) | 2025.12.09 |
|---|---|
| [탁구 에세이] 10. H 상사 (0) | 2025.12.09 |
| [탁구 에세이] 8. 유튜브를 참고로 독학 (0) | 2025.12.09 |
| [탁구 에세이] 7. 연전 연패 (0) | 2025.12.09 |
| [탁구 에세이] 6. 저녁은 푸짐하게 (0) | 2025.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