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마음>
정치에 관한 옮음의 진실
도덕심리학이 사회적 문제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도덕심리학의 세 가지 원칙
1. 직관이 먼저이고 전략적 추론은 그 다음이다.
플라톤 : 정신은 마부(이성)와 마차를 끄는 야생마(감정)처럼 분리된 것이다.
이성이 주인이다. 이성이 감정을 통제할 때 지혜를 얻고 성숙할 수 있다.
데이비드 흄(스크틀랜드의 철학자) : 이성은 하인이다.
이성이란 정념의 노예이며 또 그래야만 한다.
이성의 역할 자체가 봉사하고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이성이 통제한다는 비유는 잘못된 것
실제로는 감정이나 정념이 통제하고 이성은 감정이나 정념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게 돕는 하인에 불과하다.
노예나 하인보다는 공보담당관에 비유하는 것이 더 적합해 보인다.
공보담당관 → 언론과 일반 시민을 상대로 정책을 설명. 대통령과는 일종의 파트너 관계
우리는 타인에게 우리가 좋은 사람임을 설득하기 위해 이성을 활용한다.
동기화된 추론 → 우리가 원하는 것이 우리의 이성을 이끈다.
뭔가를 믿고 싶을 때 → 자문(이걸 믿어도 될까?) →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단 하나라도 찾으면 거기서 생각을 멈춘다.(믿어도 좋다는 허락을 얻은 셈)
뭔가를 믿고 싶지 않을 때 → 자문(이걸 믿어야 하나? 이걸 안 믿으면 안 되나?) → 그 주장을 반박할 증거를 찾고, 찾고 나면 생각을 멈춘다.
⇒ 어떤 주장에 조금이라도 약점이 있으면 언제나 우리가 원하는 결론에 이를 수 있다.
과학 연구라고 해서 꼭 믿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 그걸 신뢰하지 않을 이유는 어떻게든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은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시민의식의 시사점
우리는 우리의 편견을 뒷받침하는 주장을 너무 쉽게 받아들인다. 그리고 우리의 확신을 무너뜨리는 정보는 온 힘을 다해 거부한다.
서로 다른 두 개의 도덕적 장(네트워크, 틀)에서 살고 있는 셈
각각의 장은 고유한 사실들을 지니며 그 사실들이 옳다고 확신한다.
왜 사람들은 나누어지는 것일까?
2. 도덕성은 단순히 피해와 공평성 차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도덕의 기반은 무엇일까? 도덕성이란 무엇일까?
⓵ 피해와 고통을 줄이는 것 : 존 스튜어트 밀(공리주의 철학자)
⓶ 옮음과 정의에 대한 것 → 인간 안에 그런 자질이 있는데 그것들은 존중되고 보호받아야 한다는 주장 : 임마뉴엘 칸트
도덕 기반 이론 : 문화인류학에서의 발견 + 도덕의 진화에 관한 진화심리학
배려, 피해(폭력) → 배려와 동정심은 좌파들의 큰 주제
공평성, 부정 → 좌파가 보는 공평성이란 평등이다.
우파가 보는 공평성이란 비례의 문제다. →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사람들은 받아 마땅한 것을 받아야 한다. 투입된 것이 다른데 결과를 평등하게 만들어버리는 것이야말로 비도덕적이다.
무임승차자, 의무태만자, 부정한 자 배제, 업보
성공을 처벌하지 말고 실패를 보상해주지 마라.
자유, 압제
누군가 우리를 지배하거나 괴롭힐 때면 주변의 다른 사람들과 힘을 합쳐 그를 무너뜨려야 한다는 아주 특별한 심리가 있다.(압제에 저항하려는 강한 심리)
좌파가 보기에 상위 1%와 거대 기업이 압제자다. 정부만이 자신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본다.
우파의 입장에서는 정부가 압제자
충성심, 배신
전쟁에 적합하게 진화. 스포츠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도 뇌가 전쟁에 맞게 진화했기 때문. → 오랫동안 전쟁을 통해 형성된 집단 심리를 자극. 인간은 집단 간의 경쟁을 좋아한다.
우파 - 애국심에 높은 가치, 국가를 지켜내는 국수주의
좌파 - 보편적인 공존
권위, 전복
대부분의 영장류(인간, 침팬지...)는 위계질서를 따른다.
우파 → 존경심, 권위, 위계질서 등이 중요한 도덕적 원칙
좌파 → 권위 거부
고귀함, 추함
좌파 → 순결함을 거부, 여성에 대한 규제 반대, 성에 대해 우파의 제한적인 태도를 비웃음
학계, 예술계 → 좌파 성향이 많다.
우파 → 질서, 안정성, 전통 추구
진보주의자는 배려와 공평성을 바탕으로 도덕적 틀 혹은 세계관을 확립한다. 그들에게 보수주의자들은 잔인하고 둔감하며 거대 기업의 착취를 도와주는 사람
보수주의자는 진보주의자들이 순진하다고 생각. 차등으로서의 공평성, 경제적 자유, 권위, 고귀함을 중시
서로를 당연히 싫어하며 상대편은 나쁜 것이다.
3. 도덕은 사람들을 뭉치게도 하고 눈멀게도 한다.
사람들은 뭔가의 주위를 도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렇게 뭔가의 주위를 돌 때는 하나가 된다.
막대 주위의 자기장을 돌면 전기가 발생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 : 사회적 전기. 종교에서 발생
뭔가의 주위를 돌 때 그것이 꼭 종교적 대상일 필요는 없다.
우리는 성스러운 대상 혹은 원칙들 주변을 원을 그리며 돈다.
뭔가의 주위를 돌며 발생하는 전류에는 긍정적(우리 편)인 전류가 있고 부정적(상대편)인 전류가 있다.
공통의 가치 주변을 원을 그리며 돌면 도덕적 전기장이 발생한다.
고대 마니교(페르시아 인근) : 세상이 선한 힘과 악한 힘이 싸우는 전장으로 묘사
미국 금언 “너 스스로 네가 원하는 변화가 되라.”
변화를 원한다면 스스로부터 시작하라는 뜻이고 겸손해지라는 뜻
우리는 모두 독선적인 위선자다.
중국 승찬대사 “네 눈앞에 진실을 보고 싶다면 편을 들거나 맞서지 마라. ‘찬성’과 ‘반대’ 사이의 갈등이 정신의 가장 큰 병이다.”
불교는 독선과 분노 등 우리가 얼마나 잘못되어 있는지를 알아보게 하는데 탁월한 종교다.
차분하고 침착하게 해주고 타인에게 자신을 열어 보이게 하는 데 탁월하다.
좌파와 우파는 적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이다.
민주주의에는 변화를 요구하고, 현 상태에 의문을 가지고, 새로운 생각을 제시하는 좌파가 필요하다. 하지만 좌파밖에 없다면 낭떠러지에 떨어지고 만다.
잘 작동하고 있는 걸 급히 버리지 말고 천천히 하라. 선조가 물려준 걸 믿어라.
민주주의는 두 생각이 상반된 입장에서 협력할 때 가장 잘 작동한다.
직감(감정)이 어떻게 이성을 이끄는가
자본주의의 정의
옥스퍼드 영어사전 → 국가의 상거래나 산업을 국가가 아니라 민간 소유주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통제하는 경제 및 정치체제. ‘자유시장 체제’로 불리기도 한다.
단순히 기업 활동이나 상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재산권을 확고하게 보장한 것
기업 활동을 촉진하는 체제. 높은 수준의 경제적 자유 보장
진보적 철학자 데이비드 슈미츠의 자본주의 정의
최상의 상태에 이른 자유시장주의는 다른 구성원들에게 이익을 줘야만 나도 승리할 수 있는 게임이다.
모든 것이 갖추어진 이상적인 상태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 →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 실제는 그렇지 않다.
인류 역사상 불의 사용 이후 가장 큰 변화 → 자본주의
1500년까지 지구의 거의 모든 사람은 하루에 1달러 미만의 돈으로 아사 직전의 삶을 살았다.
(0.1% → 왕, 귀족)
1500년 유럽인들이 좋은 배를 생산 → 기업법, 상업자본주의(동양에서 물건 수입) → 서유럽의 도약
1800년 산업자본주의 → 물건 생산, 급속한 부의 축적 → 미국이 최초로 집단 번영사회 이룩
농업에서 산업사회로 전환(물질주의적 가치), 기계를 상대 → 산업경제에서 서비스경제(혁신경제)로 전환(후기 물질주의적 가치), 사람을 상대, 상업화 시대와는 다른 미덕과 다른 능력이 필요(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구매한다.) 성 평등, 동성애자의 권리, 환경과 동물에 대한 관심 등...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지각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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