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독학 2

[탁구 에세이] 13. 모든 것은 선택이다

굳이 철학적인 명언을 들먹이지 않아도 산다는 것은 선택의 연속임을 모두 알고 있다. 내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운동과 식단 조절을 결심하고, 방법으로 탁구와 1일 1식을 실천한 것. 선택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아주 효과적인 선택을 했다. 레슨 없는 독학 탁구, 기존의 다이어트와는 다른 나만의 방법을 선택하고 실천했다. 흔히 탁구에는 정답이 없다고 말한다. 절대적으로 공감하는 말이다. 각자 탁구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익히고 자신에 맞게 응용하여 구사하면 그만이다. 셰이크가 대세인 지금 나는 사라져가는 펜홀더를 선택했다. 정해진 답을 찾지 않고 나만의 탁구를 만드는 것. 재밌고 흥미로운 여정이지 않은가. 셰이크도 익혀볼까 말까 하는 선택은 나중으로 미룬 상태다.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호기심이든 탁구를 사..

[탁구 에세이] 8. 유튜브를 참고로 독학

어떤 것을 배움에 있어서 가장 빠른 길은 좋은 스승을 만나 가르침을 받는 것이라 한다. 그렇다면 탁구를 빨리 배우기 위해서는 당연히 레슨을 받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레슨을 받지 않는다. 탁구를 시작한 취지가 체중 감량 때문이기도 하지만 왠지 운동 하는데 레슨까지 받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컸다.몸무게는 88 Kg. 90 Kg 대를 깨고 쭉쭉 내려가는 중이다. 감량을 계획할 때 ‘무리없게 1년에 몇 Kg?’ 절대 이런 식으로 느슨하게 세우지 않았다. 생사의 갈림길이라는 배수진을 치고 기간을 따로 정하진 않았지만 단기간에 끝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흐름으로 봐서는 2~3 개월 안에 목표 달성이 될 듯싶다. 3 개월도 길게 느껴진다.요즘은 궁금한 게 있으면 어떤 것이든지 온라인에서 답을 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