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에서는 선제가 중요합니다. 서비스 차례가 유리한 것도 어떤 서브 전술을 쓰느냐에 따라 3구 또는 5구 선제를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활 체육에서는 프로 선수들처럼 2 바운드되는 짧은 서브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짧게 넣으려고 해도 어느 정도 흘러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리시브를 준비할 때도 가능하면 포핸드로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선제하는데 있어 백핸드가 포핸드보다 월등하다면 백핸드 드라이브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만 아무래도 강력함에 있어 포핸드 드라이브만 못합니다.
2구 선제가 되면 서브를 넣은 상대방은 예기치 못한 공격에 3구를 안전하게 넘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4구 다시 공격. 따라서 서비스 차례가 아님에도 선제로써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짧은 서브가 왔을 때도 포핸드로 처리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방을 흔들 수 있습니다. 스톱으로 같이 짧게 놓을 수도 있고, 백쪽 깊숙히 밀 수도 있고 날릴 수도 있고, 결을 이용해서 포핸드쪽으로 기습적으로 코스 빼기도 할 수 있고. 볼 컨트롤이 백핸드보다 훨씬 용이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백핸드로 리시브를 한다면 치키타가 있겠는데 기술이 어렵고, 강한 커트 서브일 때는 백핸드 커트로 단순히 넘겨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회전 서브나 반회전 반커트 서브를 백핸드로 처리한다면 각을 아무리 정확히 맞춘다고 해도 회전의 반발력을 컨트롤 하기가 쉽지 않아 뜬 공이 나오게 됩니다. 반면 포핸드로는 각이 결대로 자연스럽게 나오기 때문에 회전을 죽이거나 또는 반대로 날리는 것도 용이합니다.
앞선 글 커트에 대해 언급했던 바와 같이 박자는 공이 바운드 되자마자(따닥)이며, 팔꿈치를 오른쪽 갈비뼈에 붙일 정도로 몸 안쪽에 밀착시키고 공 가까이 테이블 안으로 최대한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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