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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지식] 고속 스트로크 서비스

킹스골프 2025. 12. 10. 22:48

왼쪽 허벅지를 테이블 백 사이드 끝에 붙이고 오른쪽 다리는 뒤로 빼서 서비스 준비 자세를 잡습니다.

몸의 절반이 테이블 안쪽으로 들어와 있는 형태입니다.

준비 자세에서 왼쪽 다리에 무게 중심을 두고, 공을 토스 하면서 오른쪽 다리로 무게 중심을 옮긴 후, 스윙을 하면서 몸을 틀어줌과 동시에 다시 왼쪽 다리로 무게 중심을 옮기면서 공의 정면을 임팩트 합니다.

낮고 빠르게 상대편 백 사이드 코너로 보내는 것이 포인트이므로, 토스한 공이 최대한 테이블에 가깝게 내려왔을 때 임팩트 합니다. 내 테이블의 엔드 라인 근처에 바운드 시켜야 하니 최대한 기다리세요.

스윙 형태는 볼링 경기에서 공을 뿌리는 모습과 비슷한데, 그렇다고 해서 팔꿈치까지 위로 들어 버려서는 안됩니다. 강한 타격을 위해서 공을 토스한 후 백 스윙을 충분히 하라는 의미입니다. 오른쪽 다리로 무게 중심을 옮길 때 백 스윙을 같이 해주는 것이죠.

타격 시 딱 끊어서 넣을 수도 있고 팔로우 스윙으로 더 앞으로 끌고 나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공을 타격하는 라켓 부위는 선단 부근입니다.

응용하여 라켓 윗부분에 공을 붙이는 느낌으로 던지듯이 임팩트 하면 빠르고 긴 너클 롱 서브가 되고, 선단 부위를 비틀어 타격하면 고속 회전 서브가 됩니다.

고속의 긴 서브는 리시브 판단 시간을 빼앗아 상대방을 당황시킬 수 있습니다. 자주 쓰면 적응하게 되므로 다른 서브들과 조합하여 가끔씩 기습적으로 사용한다면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